애플워치8이 2022년 9월 애플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폰14 시리즈 및 에어팟 프로2, 애플워치se 2세대와 함께 공개되었는데요. 새로운 애플워치 울트라도 공개되었으며 추가적으로 공개된 제품이 전부 굵직하기에 애플워치8이 어느정도 묻힌 감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. 그렇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애플워치8을 좀 더 깊이 분석해보고, 왜 메리트가 없는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죠.
애플워치7 vs. 애플워치8

결론부터 말하자면 애플워치8은 전작인 애플워치7에 비해 두 가지 결정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. 피부온도 센서와 충돌 감지 기능입니다. 이 외에도 몇가지 개선이 있었지만 마이너한 부분이기에 넘어가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.
가격

미국 기준으로 애플워치8은 동결되었습니다. 그러나 환율차로 인해 국내 가격이 10만원 가량 대폭 인상되었습니다.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애플워치8 구매를 포기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.
41mm
- GPS 599,000원
- 셀룰러 749,000원
45mm
- GPS 639,000원
- 셀룰러 789,000원
사실 애플워치7에 비하여 정말 엄청난 차이가 아니기에, 오픈마켓 등을 통하여 애플워치7을 구입하시는 것 역시 괜찮은 선택지입니다.
디자인

애플워치7과, 사실 둘을 같이 놓고 찬찬히 비교해보지 않는다면 구분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알루미늄 모델 기준 색상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으며, 이번 시리즈8의 경우 스타라이트, 미드나이트, 실버, 프로덕트 레드로 출시되었습니다. 스테인리스 모델은 기존 실버, 골드, 그라파이트의 라인업은 동일하며 색상 톤 차이 정도만이 있습니다.
기능

앞서 말했듯이 애플워치7과 가장 큰 차이가 있는 부분은 피부 온도 센서와 충돌 감지 기능인데요. 피부 온도 센서를 통하여 사이클 관련 트래킹이 가능하며, 배란일을 확인할수 있습니다.

충돌 감지 기능의 경우 운전 중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기능입니다.
결론적으로
크게 차이가 없습니다. 두 모델 모두 18시간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고, 디스플레이는 똑같다고 봐도 무방하며 방수방진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.
그렇기에 애플워치8의 메리트가 더욱 퇴색되는 느낌입니다. 환율 탓에 오른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2022년 12월 중순 현재 시점에서는 이 환율도 출시 당시보다는 많이 진정된 상태입니다. 사실상 별 이유 없이 10만원이 오른 셈이 됩니다.

여성분들 중 배란일 확인이 필요하시다거나, 혹시 모를 위급 상황을 대비하고 싶어하는 운전자분들. 이 두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으시다면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7 구매가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이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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